[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광주광역시와 SAP코리아는 24일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광역시와 SAP코리아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포괄적인 협력에 나선다.

SAP코리아는 광주 인공지능 클러스터 생태계 조성 및 관련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에 관한 기술 및 정책 자문 등을 수행한다. 특히 디지털 정부의 미래를 연구하는 SIDG(SAP Institute for Digital Government)와 협력해 광주 소재 AI 스타트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 및 글로벌 진출 지원과 AI 기술 및 혁신분야 일자리 창출에 힘쓴다.

광주시는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인공지능 분야 전문인력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의 기획과 추진을 맡는다.

광주시는 지난 5개월여 동안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20여개의 인공지능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가운데 8개 기업이 광주에 법인설립 및 사무실 개소 등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SAP코리아와의 업무협약으로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더욱 힘을 싣게 됐다.

이용섭 시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인공지능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요소이며 광주는 세계일류 수준의 인공지능 생태계를 꿈꾸고 있다”라며, “앞으로 기업하기 좋은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를 조성해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광주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시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