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생성형 경제와 AI가 접목된 버추얼 트윈으로 성장 가속화”
다쏘시스템 “생성형 경제와 AI가 접목된 버추얼 트윈으로 성장 가속화”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4.10.30 2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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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기자간담회 열어 2025년 전략과 비전 등 발표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다쏘시스템이 30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디지털 혁신 전략과 국내 고객과의 협업 사례, 2025년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는 올해 1월 선임된 파스칼 달로즈 다쏘시스템 CEO가 참석해 다쏘시스템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인사이트와 함께 '생성형 경제'에 대해 설명했다.

생성형 경제는 경험 경제와 순환 경제를 통합해 21세기의 지속 가능한 경제를 촉진하고 실현하는 것으로, 일상에서 배우고, 사회에서 받은 만큼 다시 우리가 살고있는 사회에 환원하는 다쏘시스템의 긍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의미한다. 이는 소비자, 환자, 시민에게 개인화되고 지속 가능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다쏘시스템의 의지다. 파스칼 달로즈 CEO는 다쏘시스템이 바라보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내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는 취임 2주년을 맞아 다쏘시스템코리아의 2년간 국내 비즈니스 성과와 2025년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제조업 뿐만 아니라 생명과학/헬스케어, 인프라/도시를 포함한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 ▲생성형 경제와 AI가 접목된 버추얼 트윈 ▲사람 중심의 경험을 강조하며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다쏘시스템코리아는 2023년에 2022년 대비 11% 이상 성장했다. 다쏘시스템코리아는 고객이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도입해 아이디어 기획부터 설계, 실현까지 전 과정을 가속화하고, 버추얼 트윈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현대로템, 오르비스이앤씨 등 국내 기업과의 협력사례도 공유했다.

먼저 조용성 현대로템 의장연구팀 팀장은 철도 산업의 협력 사례를 발표했다. 현대로템은 전사 차원에서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도입했다.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한 현대로템은 레일솔루션, 디펜스솔루션, 에코플랜트를 중심으로 국가 기간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미래 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기술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미래 사업 전략 달성과 혁신을 위해 제작공정 시뮬레이션을 통해 설계정합성 선행검증 체계 기반구축을 하게 해줄 '디지털 팩토리' 및 차세대 AI 개발 로드맵과 연계해 다쏘시스템과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갈 방침이다.

김재원 오르비스이앤씨 대표는 ‘구름(Cloud) 위의 쌍둥이(Virtual Twin), 건설 산업 혁신의 전환점을 만들다’는 주제로 영월 봉래산 명소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오르비스이앤씨는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이용해 구축한 버추얼 트윈 기반 PLM 플랫폼인 ‘SMART iBIM’을 이용해 가상의 공간에서 실제 환경과 똑같이 구축하고 ‘건설정보모델링(BIM)’을 수행하고 있다.

김재원 대표는 ”클라우드와 버추얼 트윈 기반의 협업 환경은 건설 산업에서 가장 큰 장애물이었던 물리적, 시간적, 조직적 경계를 허물고, 설계사, 시공사, 자재 공급업체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실시간으로 연결된 통합 생태계에서 효율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단순한 기술 이상의 가치를 제공해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를 통합하고 중소, 중견기업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운성 대표는 “다쏘시스템은 첨단 기술에 개방적이고 디지털 혁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국내 기업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고 싶다. 제조, 자동차, 생명과학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다쏘시스템의 최신 생성형 AI와 데이터 과학,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다쏘시스템은 앞으로도 버추얼 트윈 기반으로 성장을 가속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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