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클라우데라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 스노우플레이크를 통합한 포괄적인 생태계를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클라우데라와 AWS는 2023년부터 기업용 AI 생태계를 출범해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 스노우플레이크가 이에 합류해 3자 간의 통합 생태계 구축이 이뤄졌다.
<그림>클라우데라-AWS-스노우플레이크의 통합 생태계
이번 협업으로 기업 고객이 얻을 수 있는 이점은 다음과 같다.
▪끊김없는 데이터 공유 및 상호운용성: 클라우데라의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기능과 스노우플레이크의 AI 데이터 클라우드를 함께 활용해 원활한 플랫폼 간 통합 데이터 접근 및 공유 지원
▪AI/ML 성능 향상: AWS에서 실행하는 클라우데라의 온프레미스 또는 하이브리드 데이터 세트를 스노우플레이크의 분석 기능과 통합해 지연 시간을 줄이고 인사이트를 개선함으로써 AI/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 워크플로우 최적화
▪클라우드 투자 극대화: 특정 분석 사용 사례에 스노우플레이크를 활용하면서도 클라우데라를 통해 광범위한 데이터 운영을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두 플랫폼의 강점을 결합해 AWS 인프라에 대한 투자 극대화
▪멀티 클라우드 전략 지원: AWS에 저장된 데이터를 스노우플레이크와 간편하게 연결하고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지원해 공급업체에 종속되지 않으며, 전체 데이터 환경에서 손쉬운 데이터 이동
▪확장 가능하고 안전한 데이터 관리: 클라우데라의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및 거버넌스 기능이 스노우플레이크와 공유하는 데이터로 확장돼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고객을 위한 컴플라이언스 및 확장성 제공
클라우데라를 하이브리드 워크로드에 사용하는 AWS 고객은 이제 데이터를 인프라 간에 이동하지 않고도 스노우플레이크로 분석 워크플로우를 확장해 더 깊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으며, 클라우데라의 데이터 처리 기능과 스노우플레이크의 분석 기능을 결합해 효율적인 AI/ML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다.
클라우데라 최고 전략 책임자인 아바스 리키는 “이번 통합으로 기업은 원하는 배포 영역, 폼 팩터, 컴퓨팅 엔진을 선택해 최적의 총소유비용으로 레이크하우스와 분석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이제 미션 크리티컬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기만 하면 퍼블릭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 등 데이터 위치와 관계없이 어디서든 배포할 수 있다. 실무자와 데이터 팀 간의 데이터 자산 공유도 위치에 구애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클라우데라는 2023년에 엔비디아, AWS, 파인콘과 ‘기업용 AI 생태계’를 출범한 바 있다. 지난 10월에는 구글 클라우드, 앤스로픽, 스노우플레이크의 신규 파트너 합류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AI 제공업체 그룹을 한데 모아 고객에게 AI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포괄적인 엔드투엔드 AI 솔루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