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라온시큐어는 대한택견회와 블록체인 디지털 ID 플랫폼인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로 민간 체육인에게 디지털 단증을 발급하는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라온시큐어는 신원증명이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DID 디지털 단증 발급에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를 제공한다. 택견 수련생들은 전국의 택견 전수관에서 승단 심사를 통과한 후 대한택견회로부터 디지털 단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해당 단증은 라온시큐어의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모바일 앱을 통해 발급된다.
디지털 단증 보유자들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다양한 이용 기관에서 디지털 단증으로 신원자격 검증을 하고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택견회의 단증으로 경찰공무원 시험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양사는 디지털 단증을 기관에 제출해 경찰공무원 시험 등에서 가산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제출 및 검증이 가능한 활용 방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라온시큐어와 대한택견회는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기반 디지털 단증을 소지한 이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제휴처 확보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종이와 플라스틱으로 발급해 온 단증을 디지털로 전환함으로써 ESG 경영을 실천하고 환경 보호 및 사회적 가치를 증대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택견회는 택견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를 통해 국내외 사용자에게 디지털 단증 발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는 위조나 변조가 어려운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이다. SaaS 형태로 제공되어 대학, 공공기관, 기업은 물론 규모에 관계없이 다양한 단체들이 시스템을 직접 구축하지 않고도 각종 디지털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으며 단증, 회원증, 학생증, 사원증, 졸업증명서, 재직증명서 등 활용 범위는 무궁무진하다.
박종문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은 “대한택견회와의 협력으로 디지털 단증 보유자들에게 단증 소지부터 연계 혜택까지 훨씬 더 큰 편리함을 주고, 실물 단증 발급에 소모되는 자원을 줄여 ESG도 실천할 수 있게 됐다”며 “어느 단체나 쉽게 블록체인 디지털 ID 기반 자격증명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게 해주는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로 더 다양한 혁신이 이뤄지도록 파트너십 강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