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디지털 안전·보건·환경 컨설팅 서비스’ 선보여
SK C&C, ‘디지털 안전·보건·환경 컨설팅 서비스’ 선보여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4.11.14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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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 활용해 안전·보건·환경 체계적 관리,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에 맞춘 신속 대응 지원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SK C&C가 기업의 안전(Safety), 보건(Health), 환경(Environment)을 AI DX 기술로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SHE 컨설팅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기업들이 각자 상황에 맞는 AI DX 플랫폼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SHE 경영 성과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안전·보건·환경(SHE)은 많은 기업이 꼭 관리해야 할 핵심 분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과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는 기업들이 SHE 관련 정보를 공개하도록 법으로 규제하고 있다. 이제 기업은 단순히 이익만을 추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안전한 작업 환경과 환경 보호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라는 요구를 받고 있다.

‘디지털 SHE 컨설팅 서비스’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기업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안전·보건·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SK C&C의 사내 디지털 SHE 컨설팅 전문 조직인 애커튼파트너스가 서비스를 이끌며, ▲SHE 개선 전략 ▲우수 사례 벤치마킹 ▲우수 사례 확산 ▲디지털 기술 업그레이드 등을 지원한다.

SK C&C는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외 전문 인력을 채용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기업의 SHE 운영 문제를 진단, 개선하며 디지털 SHE 체계 전환 지원 체계를 강화해 왔다.

또한, 빠르게 변하는 법규에 대응할 수 있도록 ‘SHE 규제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해 최신 규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화학물질관리법 등 각종 법령과 규제 정보를 신속히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기업들이 SHE 성과를 디지털 시스템으로 체계화해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 맞춤 디지털 SHE 플랫폼을 통해 성과 지표 관리, 법규 대응, 내부 감사 등 다양한 업무를 자동화하고 지능화해 SHE 관리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특히 SK C&C는 이미 지난 4월 제조 기업을 위한 ‘아이팩츠 SHE’ 플랫폼을 출시해 제조 분야의 SHE 관리 수준을 크게 향상시킨 바 있다.

SK C&C 홍승민 애커튼파트너스 대표 파트너는 “디지털 SHE 컨설팅 서비스는 기업들이 안전·보건·환경 관리에서 겪는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고, 성과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고객이 각자의 상황에 맞는 디지털 SHE 경영 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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