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정현석 기자]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 운영기업 두핸즈가 최근 급증하는 물량과 신규 계약 고객사들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신규 풀필먼트 센터를 오픈했다.
품고는 2024년 한 해 동안 브랜드사를 중심으로 신규 고객사가 104% 이상 증가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특히, 지난 11월 한달 동안 처리한 물량이 전년 같은 달 대비 약 57% 증가했다. 이에 품고는 올해 기존 남양주센터를 5,296㎡(약1,600평) 규모로 확장하고, 지난 10월에는 경기도 용인에 6,345㎡(약1,900평) 규모의 신규 풀필먼트를 확보했다. 이어 용인센터를 개소한지 3개월 만에 9,317㎡(약2,800평) 규모의 새로운 풀필먼트 센터를 오픈하게 됐다. 이로써 현재 품고에서 운영하는 풀필먼트 센터 규모는 경기권과 충남권에 총 12곳, 91,376㎡(약 27,600평)이 됐다.
이번에 새로 오픈하는 풀필먼트 센터는 충청북도 음성군에 위치해 있어 서울/경기권 당일 배송 서비스과 전국 단위의 익일 배송 서비스에 최적화돼 있다. 협력사 한진택배 대전 메가 허브와 인접해 있고, 중부내륙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불과 210m 거리에 있어 수도권 물류 운영에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품고는 신규 풀필먼트 센터의 지리적 장점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다가오는 2025년 신규 계약 물량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전초 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센터 역시 다른 품고센터와 마찬가지로 물류 자동화 솔루션 ‘품고 나우’를 통해 업무 자동화를 적용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두핸즈는 풀필먼스 서비스 ‘품고’ 운영 스타트업이다. WMS(창고관리시스템), OMS(주문관리시스템), LMS(배송관리시스템)을 통합한 물류 자동화 솔루션 ‘품고 나우’를 기반으로 이커머스에 최적화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 첫 협력사로서 당일 배송, 24시 주문 마감 등의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며, 업계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페덱스와의 단독 제휴로 220개국 해외 배송을 지원하며, 일본 지역 5일 이내 배송을 보장하는 큐텐JP 특화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두핸즈 박찬재 대표는 “자체 브랜드를 보유한 브랜드사가 대형 플랫폼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익일배송, 당일배송 등 배송 품질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 이를 위해 품고는 고객사에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규 풀필먼트 센터를 오픈하게 됐다”며 “최근에는 고객사의 비용 부담 완화와 단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3년 연속 택배비를 동결하기로 결정했고, 앞으로도 두핸즈는 고객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최고의 ‘품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