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사이냅소프트는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인 미소정보기술과 ‘LLM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와 스마트TA 기반 'M-LLM' 솔루션을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기업 내부에 축적된 문서 데이터의 활용의 어려움과 생성형 AI의 약점인 할루시네이션 문제를 최소화하는 정교한 검색증강생성(RAG) 시스템을 구성하고, 기업 내부 데이터를 고품질로 변환 및 학습 데이터로 가공해 정보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내부 데이터 유출 없이 안전하게 활용하고 보호할 수 있어 업무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는 LLM학습데이터 구축과 디지털 문서 자산화를 위한 필수적인 솔루션으로, 아래아 한글, Office 문서, PDF등의 일반 업무용 문서와 이미지 문서 등 다양한 비정형 문서의 포맷과 레이아웃, 속성 및 객체를 분석하여 정보화한다. 표, 도형, 그래프와 같은 시각적 정보와 제목, 문단, 머리글/바닥글, 캡션, 각주, 페이지번호와 같은 문서 구조 정보를 마크다운, XML 형식의 정형 데이터로 전환한다.
미소정보기술의 스마트TA 기반 ‘M-LLM’은 방대한 데이터분석과 머신러닝 기반 사용자가 지정한 속성에 대한 카테고리 별 다중 속성 분류, 향상된 언어 규칙을 이해한 의미 기반의 속성 분류 솔루션 '스마트TA'에 sLLM을 결합한 솔루션이다. ‘M-LLM’은 매개변수의 수를 줄이고 RAG와 미세조정을 통해 기업과 기관의 특화된 작업에 최적화되어 실시간 빠른 처리속도와 높은 신뢰성을 제공한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반도체, 신약, 바이오, 병원, 우주항공 등의 새로운 시장의 고객에게 디지털 문서를 지식으로 전환하고 이를 기반으로 의사결정 및 협업 등의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하는 차별화된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