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메가존클라우드가 클라우드 기반 백업 서비스 'BaaS(Backup as a Service)'를 출시했다.
메가존클라우드의 이번 BaaS 출시는 코헤시티와 코오롱베니트의 협력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코헤시티는 ADP(Alta Data Protection)를 포함한 다양한 데이터 보호 기술을 제공하며, 코오롱베니트는 코헤시티의 한국 총판으로서 메가존클라우드에 ADP 솔루션을 공급한다.
메가존클라우드의 BaaS는 코헤시티의 데이터 중복 제거와 압축 기술을 활용해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저장되는 데이터 양을 최대 95% 줄이고, 비용 또한 최대 40% 절감할 수 있다. 코헤시티 ADP는 용량 기반 라이선스 모델을 도입해 사용량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는 구조로 운영되므로, 데이터 용량에 맞춘 최적화된 비용 관리가 가능하다.
메가존클라우드 BaaS는 AWS, MS 애저, GCP 등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와 데이터베이스 환경을 아우르는 통합 백업을 지원해 오류 발생 시 클라우드 환경에 관계없이 데이터 복구가 가능하다. 물리적 장애가 발생했을 때도 신속하게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워크로드, 윈도우 및 리눅스 운영체계에서 생성된 비정형 데이터, 가상머신까지 자동 백업과 복구를 지원한다. 또한, 사용자가 특정 시점의 데이터를 선택적으로 복원할 수도 있다. AWS 등 기존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백업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메가존클라우드 BaaS는 고객 맞춤형 관리 기능을 제공해 IT 부서의 업무 부담도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데이터 백업 정책 설정과 운영을 전담하는 매니지드 서비스를 통해 복잡한 데이터 관리 업무를 대신 수행한다. 이를 통해 기업 관리자는 데이터 보관 기간, 저장본 수, 복구 속도 등을 손쉽게 정할 수 있으며, 복구 시간과 성능은 서비스수준협약(SLA)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황인철 대표는 “메가존클라우드 BaaS는 클라우드 상에서 데이터 보호와 비용 최적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다양한 고객의 IT 비용 절감 및 운영 효율성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보호 솔루션의 고도화와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기술 혁신을 통해 기업의 비즈니스 연속성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