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이동진 기자] 머신러닝 기반의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인 몰로코(MOLOCO Inc.)가 지난 2월 싱귤러의 ROI 인덱스에서 최고 미디어로 선정된 데 이어, 3월 30일과 31일 발표된 2020 상반기 코차바(Kochava) 트래픽 인덱스와 앱스플라이어(AppsFlyer) 퍼포먼스 인덱스 X 에디션 여러 카테고리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코차바 트래픽 인덱스에서는 ‘임프레션’ 카테고리 최고 미디어와 최고 DSP로 선정됐다.
통합 모바일 오디언스 플랫폼 코차바의 트래픽 인덱스는 코차바의 미디어 파트너들이 집행한 수십억 건의 캠페인 거래를 기반으로 한다. 이번 2020 상반기 보고서는 2019년도 3, 4분기 퍼포먼스를 기준으로, 투명성 및 시그널 정확도와 같은 모바일의 성장 동인에 중점을 두어 제작됐다. 이 중 몰로코는 ‘시그널 선명도(Signal Clarity)' 카테고리 내 ‘임프레션(Impression)’ 부문에서 전체 최고 미디어와 최고 DSP로 선정됐으며, 여기에 ‘광고 사기 예방(Fraud)’ 카테고리 등 인덱스 내 9개의 퍼포먼스 카테고리에 언급됐다.
한편, 모바일 마케팅 성과 측정 플랫폼 앱스플라이어(AppsFlyer)의 퍼포먼스 인덱스는 미디어 네트워크 퍼포먼스 관련해서 자주 인용되는 보고서로 올해 5주년, 열 번째 발간을 맞이했다. 2019년 3, 4분기 성과를 기준으로 한 이번 보고서는 490개의 광고 파트너에 대한 250억 개의 앱 설치 분석을 기반으로 한다.
몰로코는 이번 앱스플라이어 퍼포먼스 인덱스 X 에디션에서 전세계 성장세 6위, 전 세계 퍼포먼스 파워 랭킹 10위를 차지했으며, 이외에 다수의 카테고리에서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특별히 X 에디션을 맞아 추가된 지역, 플랫폼 및 앱 카테고리 별 250개의 개별 순위에서 몰로코는 한국과 일본 지역의 성장세 순위 5위를 차지하고, 같은 지역 라이프앤컬쳐(Life & Culture) 카테고리에서 퍼포먼스 파워 랭킹 5위, 그리고 볼륨 랭킹 4위를 차지했다.
몰로코는 구글과 아마존, 트위터, 그리고 골드만삭스 출신의 인재들을 보유한 기술주도형 기업으로 지난 2013년 설립됐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한국, 싱가포르, 일본, 영국 등 지사에 모두 100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