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퓨어스토리지는 토스뱅크가 퓨어스토리지의 올플래시 스토리지 플랫폼을 도입해 뚜렷한 비용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토스뱅크는 2021년 설립 후 2년 만에 800만 명이 넘는 고객을 확보한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특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은행권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토스뱅크가 보유한 고객 데이터는 효율성 향상, 고객 경험 개선, 리스크 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퓨어스토리지는 초당 9,000건 이상의 거래 로그를 처리하는 고성능 스토리지를 토스뱅크에 공급하며 효율성 제고에 기여했다. 토스뱅크는 플래시어레이 포트폴리오를 포함한 퓨어스토리지의 올플래시 스토리지 플랫폼을 도입해 최신 디지털 금융 경험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성능, 안정성 및 확장성을 확보하게 됐다.
토스뱅크는 퓨어스토리지의 올플래시 스토리지 플랫폼 도입으로 △증가하는 금융 거래를 위한 스토리지 성능 향상 △데이터 절감 △구매 비용 및 데이터센터 상면 공간 절감 △AI 기반 스토리지 관리 등의 효과를 거뒀다.
구체적으로 토스뱅크는 퓨어스토리지의 플래시어레이 제품군을 통해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에서 초당 9,000건의 거래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토스뱅크는 퓨어스토리지를 통해 서버에 구애받지 않고 스토리지 용량을 확장하고, 향상된 성능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비용을 절감하며, 무중단 업그레이드 지원으로 전반적인 스토리지 환경을 개선했다.
퓨어스토리지의 플래시어레이는 뛰어난 데이터 절감 기술을 제공, 6:1의 데이터 절감률로 토스뱅크의 스토리지 필요 용량을 최대 83%까지 절감했다. 이를 통해 토스뱅크는 유효 용량 측면에서 경쟁 제품 대비 2.5배 더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토스뱅크는 또한 플래시어레이에 탑재된 스냅샷 기능을 통해 복제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을 4시간에서 1분 이내로 99% 단축했다.
특히 토스뱅크는 퓨어스토리지의 플래시어레이로 교체함으로써 400개의 SSD를 대체해 약 6억 원 이상의 디스크 구매 비용과 5년 간 약 1억 6천만 원 상당의 데이터센터 상면 공간 및 전력 비용을 절감했다.
토스뱅크는 퓨어스토리지의 AI 기반 스토리지 관리 플랫폼인 퓨어1을 통해 스토리지 워크로드, 용량 및 성능 상태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퓨어1의 선제적인 알림 기능으로 하드웨어 성능 저하, 소프트웨어 오류 및 환경적 이슈 등 잠재적인 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서비스 중단을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박동현 토스뱅크 인프라팀 시스템 엔지니어는 “퓨어스토리지의 플래시어레이 도입으로 기존 스토리지의 성능 한계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퓨어스토리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단 2주 만에 올플래시 스토리지를 토스뱅크의 데이터센터에 구축하면서 금융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