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사이냅소프트가 디딤365와 '생성형 AI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와 'DidimVSM' 솔루션을 연계해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특히, 성공적인 LLM 구축을 위해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RAG 구축에 관한 기술 개발 및 사업 개발에 협력한다.
사이냅소프트의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는 LLM 학습데이터 구축과 디지털 문서 자산화를 위한 필수적인 솔루션으로, 아래아 한글, 오피스 문서, PDF 등의 일반 업무용 문서와 이미지 문서 등 다양한 비정형 문서의 포맷과 레이아웃, 속성 및 객체를 분석해 정보화한다. 또한, 표, 도형 같은 시각적 정보와 제목, 문단, 머리글/바닥글, 캡션, 각주, 페이지 번호와 같은 문서 구조 정보를 마크다운, XML 형식의 정형 데이터로 전환한다.
디딤365의 ‘DidimVSM’은 LLM의 성능을 강화하는 솔루션으로, 데이터 수집/전처리/청킹/임베딩/벡터 DB 적재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화해 LLM 서비스의 성능 개선을 위한 RAG를 쉽고 빠르게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요 특징은 △PDF, DOC, HWP, IMAGE 등 다양한 문서 파일을 업로드 및 처리해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 △클릭 기반의 웹 GUI 제공으로 편리하게 데이터 수집 및 데이터 처리를 수행할 수 있는 편의 기능 △수집된 벡터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해 최적의 벡터 데이터 활용 환경 제공 등이다.
사이냅소프트 전경헌 대표는 "최근 생성형 AI 시스템에서는 데이터의 질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양사는 RAG 시스템 구축에 필수적인 양질의 데이터 확보와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 역량을 가지고 있다.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고품질 데이터 RAG 구축을 통해 정교한 LLM 구축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딤365 AI/빅데이터 부문 김상래 대표는 “양사 간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최적의 AI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