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이테크시스템은 이노그리드, ISTN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비즈니스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사의 이번 협약은 각 사의 기술과 역량을 모아 공공,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의 SAP 비즈니스 확장을 목표로 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국내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 발굴 및 지원, 교류 및 협력, 각 사의 제품과 기술력에 대한 상호 홍보 등이다.
이테크시스템은 IT솔루션 및 서비스 컨설팅 기업으로 기업 운영에 필요한 IT 전략 컨설팅과 시스템 통합(SI), 네트워크 통합(NI), 클라우드 MSP 등의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다. 특히 온프레미스부터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클라우드 SI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노그리드는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풀스택 솔루션(IaaS, PaaS, CMP 등)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클라우드 운영관리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클라우드 컨설팅 등 클라우드 전 영역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STN은 종합 기업용 소프트웨어 컨설팅 기업으로, SAP의 공식 파트너사이자, SAP의 최상위 레벨인 ‘골드’ 파트너사이다. 오랜 기간 축적된 SAP 솔루션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테크시스템와 협력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SAP 비즈니스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이테크시스템 김군도 대표는 “3사의 협력은 다양한 분야에서 SAP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에서 강력한 벨류체인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SAP 사업이 폭발적으로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체 클라우드 풀스택 기술력을 기반으로 이테크시스템, ISTN과 협력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실현하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에 이정표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테크시스템은 서비스 패스와 소프트웨어 패스를 모두 보유한 AWS의 전문 파트너로 자체 개발한 솔루션을 AWS 마켓플레이스에 등재했으며, MSP 6.0, 이머전 데이 파트너, WAPP 등 다양한 파트너 프로그램을 취득했다. 특히 2015년부터 MSP 전담 조직을 구성해 전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클라우드 사업 영역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