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엑셈은 소속 임직원 4명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장애 대응 민간 전문가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엑셈에 따르면 해당 임직원들은 SQL 튜닝 담당으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DBMS의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한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및 관련 기관에서 DBMS 장애가 발생하면 우선적으로 투입되어 엑셈이 25년 동안 축적한 뛰어난 DB 분석 역량을 십분 발휘하게 된다.
지난해 9월,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분야별 민간 IT 전문가 105명을 ‘디지털 행정 서비스 장애 대응 전문가’로 위촉했다. ‘디지털 행정 서비스 국민 신뢰 제고 대책’에 따라 행정, 공공기관의 중요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복구 및 명확한 장애 원인 분석 등을 지원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민간 전문가를 확보한 것이다. 민간 전문가는 서버,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보안, 네트워크 등 9개 분야의 105명으로 디지털 행정서비스에 고난도나 복합·반복적 장애 등이 발생할 경우 서비스 소관 기관 요청에 따라 활동한다. 참여 회사는 엑셈을 포함한 12개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장애 대응 전문가로 엑셈에서는 총 4명이 임명됐으며 SQL 튜닝 담당으로 DB기술본부의 임경석 이사, 권순형 차장, 김규민 과장이 활동 중이고 영업대표 김영환 차장도 힘을 보태고 있다. 임경석 이사와 김규민 과장은 최근 엑셈이 발간한 <막힘없이 PostgreSQL>의 저자이기도 하다. PostgreSQL은 오픈소스 DB 중 가장 인기 있는 DB 중 하나로 국내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정상급 DB 전문가들을 보유한 엑셈이 PG 성능 관리를 위한 핵심 메커니즘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이 바로 <막힘없이 PostgreSQL>이다. 엑셈은 PostgreSQL을 주제로 한 고객 세미나도 곧 개최할 예정이다. 이처럼 엑셈은 데이터베이스 시장의 신기술을 발빠르게 수용하고 관련 지식을 도서와 세미나를 통해 널리 공유하고 있다.
고평석 엑셈 대표는 "IT 시스템 전 구간의 장애에 대응할 수 있는 모든 솔루션 라인업을 보유한 회사는 국내에서 엑셈이 유일하다”라며 “앞으로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