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실시간 가시성과 자동화를 기반으로 패치 시스템을 구축해 윈도우 EOS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태니엄의 패치 솔루션은 빠른 배포 속도를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단순한 패치를 넘어 기업 운영의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2025년에 주목해야할 엔드포인트 보안 비즈니스 키워드 4가지 = 태니엄코리아는 14일 ‘윈도우 10 EOS(지원 종료) 대응과 패치 관리 혁신 방안’을 주제로 미디어 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브리핑에는 태니엄코리아 김도현 이사와 강두원 부장 등이 참석해 윈도우 10 EOS 현황 및 향후 전망, 태니엄의 패치 관리 혁신 방안 등을 소개했다.
먼저 김도현 이사는 ‘엔드포인트 보안 기술과 비즈니스’라는 주제 발표에서 태니엄이 2025년에 주목해야할 엔드포인트 보안 비즈니스 키워드로 꼽은 4가지를 소개했다. 그 4가지 키워드는 ▲사이버 보안 프레임워크 ▲보안 에이전트 통합 ▲AI 적용 엔드포인트 보안 ▲윈도우 10 EOS 대응 등이다.
먼저 사이버 보안 프레임워크의 대두이다. 금융권은 과거 열거식 규제에서 능동적 보안 대응 체계로 전환하고 있으며, 또 대기업에서는 글로벌 표준을 기반으로 규제 환경에 대응해 사이버 보안 역량을 키우고 있다. 특히, 글로벌 표준 사이버 보안 프레임워크 ‘NIST CSF 2.0’의 도입 의무화로 동적인 사이버 하이진과 사이버 레질리언스에 대한 요구사항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니엄은 NIST 기술 적용을 지원하며, 태니엄코리아는 ‘NIST CSF 2.0’ 리스크 평가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보안 에이전트 통합 니즈의 증가가 예상된다. 그 배경으로는 비용 효율성과 내부 보안 인력의 운영 효율성 제고 등이 꼽힌다. 김도현 이사는 “보안사고 시 각각의 보안 솔루션의 현황 데이터가 다르고 각 보안 솔루션 담당자 간의 협업이 안되는 점을 보안 에이전트 통합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태니엄은 단일 기준 정보(Single Source of IT Truth)라는 개념으로 기업들이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운영체계, 하드웨어 등 각 레이어별 보안문제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AI 적용 엔드포인트 보안이다. 김 이사는 “AI 적용 시 효과가 큰 분야로 엔드인트 보안이 꼽힌다”라며, 그 예로 EY가 리스크 관리를 위해 젠AI 활용 프레임워크를 만들었다는 점을 들었다, 그러면서 태니엄은 자율 엔드포인트 관리(AEM)에 AI를 포함해 엔드포인트 인사이트 제공이나 최적의 대응 방안 추천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태니엄은 기업 환경에서 보안 위협과 리스크 그리고 기술적인 어려움과 시급성 측면에서 윈도우 10 EOS 대응이 최우선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니엄, 윈도우 10 EOS 대응에 단기·중기·장기 등 단계별 접근 전략 구사 = 강두원 부장은 기업의 패치 관리의 어려움과 해결방안, 그리고 ‘2025년 10월 14일 윈도우 10 EOS 데이’에 대응하는 태니엄의 전략을 소개했다.
태니엄은 기업의 패치 관리 어려움으로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패치 프로세스 ▲엔드포인트 가시성 부족 ▲근무 형태의 변화 ▲IT 인력 부족 ▲다양한 시스템 및 응용 프로그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빈도 ▲호환성/안정성 ▲업데이트에 대한 사용자 저항 ▲응용 프로그램의 보안 취약점 ▲부적절한 보고 및 추적 등 10가지를 선정했다. 여기에다 기존에는 모든 인프라가 단일 건물 안에 구축된 것에 비해 현재는 분산된 지점과 거점으로 업무 환경이 확대돼 있기 때문에 더 난해한 작업이 되고 있다.
강 부장은 최신 기가옴 레이더 보고서를 인용해 태니엄이 패치 관리 솔루션 평가에서 최고점수인 4.9점을 획득하고, 이 부문에서 3년 연속 리더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마이크로소프트가 2025년 10월 14일 윈도우 10의 공식 지원 종료를 발표한 상황에서 지난 2019년 윈도우 7에서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한 국내 기업 몇 곳을 대상으로 태니엄코리아가 조사한 내용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그 조사 내용은 윈도우 7에서 10으로 업그레이드 시 한 대당 약 3만원의 비용, 약 3개월의 시간 그리고 20명이 넘는 인력이 투입됐다. 그런데 2019년 당시 윈도우 7 사용 기업이 28.6%였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재 국내 기업의 72%는 윈도우 10을 사용 중이다. 이 때문에 윈도우 10 지원 종료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면 ▲오래된 하드웨어: 구형 하드웨어 폐기 또는 업그레이드 불가피 ▲보안 취약성: 보안 패치 미제공으로 신규 취약점/제로데이 대응 난항 ▲성능 이슈: 공식 기술 지원 불가로 시스템의 100% 활용 불가 ▲에코시스템 한계: 다수의 툴과 서비스 그리고 솔루션간 통합/운영/확장 어려움 ▲규정 준수 제약: 기업 컴플라이언스 위반 또는 수동 관리 필요 ▲IT 비용 증가: 문제 해결 금액 상승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태니엄은 이같은 윈도우 10 EOS 대응을 위해 단기(3개월), 중기(6개월), 장기(6개월 이상)의 단계별 접근 전략을 갖고 있다. 단기는 현황 분석 및 계획 수립과 보안 및 데이터 백업 준비, 중기는 단계별 업그레이드와 교육 및 사용성 개선, 장기는 전사 업그레이드와 장기적 IT 인프라 계획이 핵심이다.
강두원 부장은 “태니엄은 단기 전략인 현황 분석 및 계획 수립에서 시스템 인벤토리 작성이나 필수 하드웨어의 업그레이드 파악, 데이터 백업 준비 등을 불과 몇 분 안에 해결하며, 중기 전략인 단계별 업그레이드의 투입 인력도 몇 명이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태니엄 패치의 최대 강점은 효율성과 최적화, 통합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점이다. 효율성은 시간, 인력, 비용적 개선효과를 가져다주며, 중개 서버가 불필요해 의미 없이 소모되는 자원을 줄여준다. 최적화는 정확한 대상 선정과 네트워크 사용량을 감소시켜 가용 리소스를 극대화하며, 통합은 자산 관리, 취약점 점검, 패치/배포, DEX(Digital Employee Experience), 성능 모니터링을 단순하고 편리하게 실행 가능케 지원한다. 아울러 AI/AEM으로 지속적인 개발/개선을 구현하도록 설계돼 유연하게 진화를 도모할 수도 있다.
강두원 부장은 “패치 관리는 단순한 기술적인 문제일 뿐이며, 더 이상 어려운 업무로 고민할 이유가 없다. 패치는 자산 식별, 정확한 대상 선정, 사용자 피드백, 후속 조치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라며 “태니엄 패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태니엄은 기업들이 윈도우 10 EOS에 피해가 없도록 대응하고, 안정적인 IT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적의 패치 관리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