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이노그리드는 ‘완도 해양 치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완도군에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완도 해양 치유 산업과 관련한 빅데이터 수집 기반을 마련하고 대국민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및 해양 치유 자원 연구 정보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모델 개발 등이 골자이다. 서비스, AI 빅데이터, 인프라 각각의 플랫폼이 클라우드 기반에서 독립적으로 운영되면서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완도형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노그리드는 서비스와 데이터가 완도 해양 치유 및 서비스 제공자에게 원활하고 유연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의 인프라 환경을 구축하고 클라우드 인프라의 운영, 장애 지원 등을 수행한다.
앞서 이노그리드는 전북도청 및 산하 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 313개의 설계 및 클라우드 전환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여기에다 서울시, 경북도청, 화성시, 우리금융그룹,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관광재단, 울산항만공사, 한식진흥원, 한국관광공사 등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영역에서 클라우드 구축 및 전환 사업을 완수한 바 있다.
이번 사업에서 이노그리드는 먼저 민간 클라우드에 MSA 기반 설계를 기본으로 하이브리드 형태의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양 치유 센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내/외부에서 수집·연계된 데이터를 서비스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구현해 무중단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과 확장이 용이하게 할 방침이다.
클라우드 구축이 완료된 후에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노그리드의 자체 관제 센터인 ‘제로 스퀘어’를 통해 클라우드 자원 현황을 24시간 365일 모니터링한다. 제로 스퀘어는 이노그리드가 공공 및 민간 기업에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 24시간 365일 모니터링이 가능한 관제 센터다. 전문 보안관제(OP) 인력들이 상주하고 있어 장애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이슈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하다. 제로 스퀘어는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기술이 집약된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 ‘탭클라우드잇’ 기반에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