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한국주니퍼네트웍스는 서울반도체에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주니퍼에 따르면 서울반도체는 회사 성장에 따른 확장성, 성능, 안정성 그리고 용이한 유지보수 등을 목적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주니퍼는 AI 엔진인 미스트 AI를 기반으로 기존에 구축한 액세스 포인트의 데이터 처리량 및 커버리지의 한계를 개선하고, 벤더 종속 관련 비효율성을 완화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서울반도체 임직원들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무선 서비스를 개선해 좀더 빠르고 효율적이며, 지속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미스트 AI를 기반으로 새롭게 구현된 ‘주니퍼 미스트 와이파이 보장’은 운영을 자동화하고, 예측 분석을 제공해 안정적이고 측정 가능한 무선 경험을 유지시켜 준다. 이 서비스는 무선 운영을 자동화하고, 수동 기반의 트러블 슈팅 업무를 지원하며, 사용자 서비스 레벨에 대한 뛰어난 가시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서울반도체는 이번 프로젝트로 미스트 AI 기반의 유·무선 통합관리 솔루션을 구축해 실시간 유·무선 모니터링 및 알람, 설정 및 운영의 자동화, 장애 발생 시 원인 파악 및 장애 예측, 가상 네트워크 어시스턴트인 마비스로 원하는 정보를 즉시 파악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서울반도체의 이진호 수석은 “현대 기업은 여러 부서와 협업하며 다양한 업무를 유기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환경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여러 국가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은 네트워크 기반의 주요 업무가 중단 없이 진행돼야 한다”라며, “주니퍼 미스트 솔루션은 AI 네이티브 네트워크 플랫폼을 통해 단절과 음영 지역을 최소화하고, 클라우드 기반 관리로 네트워크 사고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관리가 훨씬 편리해졌고, 외부 요인으로 인한 사고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국주니퍼네트웍스의 채기병 지사장은 “서울반도체는 주니퍼의 AI 네이티브 네트워크 플랫폼을 통해 끊김없는 업무 환경과 안전한 네트워크 모니터링을 구현했으며, 이기종 장비와의 연동 구성도 가능한 확장성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