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SaaS 관리 플랫폼 ‘메가존팝스’ 선보여
메가존클라우드, SaaS 관리 플랫폼 ‘메가존팝스’ 선보여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4.09.24 2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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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사각지대 해소해 SaaS 사용비용 절감 및 보안 문제 해결
메가존팝스를 적용하면 기업 내에서 구독 형태로 사용되는 다양한 SaaS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각 계정의 활성화 시간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메가존팝스를 적용하면 기업 내에서 구독 형태로 사용되는 다양한 SaaS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각 계정의 활성화 시간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기업내 SaaS 활용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부서 단위 또는 개인별로 가입해 업무에 사용하고 있는 SaaS를 한곳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 나왔다.

메가존클라우드가 SaaS 관리 플랫폼(SMP) ‘메가존팝스’를 출시했다. 메가존팝스는 기업 내에서 구독 형태로 사용되는 다양한 SaaS를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메가존팝스를 도입하면 업무를 위해 부서단위 또는 개별적으로 구독하는 SaaS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각 계정의 활성화 시간도 모니터링할 수 있다.

가트너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2022년 현재 기업에서 사용되는 SaaS는 평균 125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년 15~20%의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가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기업들은 평균 30개 이상의 SaaS를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패키지 형태의 구입 대신 계정 가입 형태로 활용하는 SaaS의 특성상 기업내 부서나 담당자 개인의 필요에 따라 용도에 맞는 SaaS 가입이 소규모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문에 비용이나 보안 관점에서 SaaS는 관리 사각지대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메가존클라우드가 고객사 한곳을 대상으로 메가존팝스를 적용해 SaaSOps 컨설팅을 실시한 결과, 관리팀이 인지하고 있던 SaaS 개수에 비해 실제 사용은 26% 많은 것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SaaS 사용을 위해 지불되는 비용도 기존에 파악하고 있던 것보다 40%나 많았다. 이 과정에서 통제되지 않는 SaaS 사용에 따르는 보안 이슈도 다수 발견됐다.

메가존팝스는 이처럼 SaaS의 보급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함께 증가하고 있는 관리의 어려움과 보안에 대한 우려를 해소해준다. 메가존팝스를 도입하면 싱글사인온(SSO) 기능이 기본으로 제공되는데, 이 기능을 통해 가입돼 있는 SaaS 계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메가존팝스 관리 화면을 통해 각 부서 또는 임직원의 SaaS 가입 및 활용 현황을 파악하고 소프트웨어 사용 정책을 합리적으로 수립할 수 있다. 회사 전체의 SaaS 활용 현황을 바탕으로 회사 단위 계약으로 전환함으로써 구독 비용 절감도 가능해진다.

특히 관리자는 직원들이 필요한 SaaS에만 접근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고, 허가 없이 사용되던 SaaS에 보안 규정을 적용하는 등 보안도 대폭 강화할 수 있다.

메가존팝스 앱 카탈로그에 없는 SaaS는 추가 요청을 하면 14일 내에 관리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요금제에 따라 관리할 수 있는 SaaS의 개수는 다르다.

현재 메가존팝스의 SSO 기능은 2900여개 기업에서 도입해 사용 중이다.

메가존팝스를 도입한 한 금융사는 프로젝트마다 개발 환경을 새롭게 구축하고, 계정을 일일이 생성 및 소멸시키는 반복적인 작업으로 인해 업무 효율성이 저하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메가존팝스 도입 후, 개발 환경을 자동으로 프로비저닝하고 계정을 생성함으로써 프로젝트를 워크스페이스 단위로 관리해 가시성을 확보했다. 그 결과, 시간은 50%, 비용은 30% 이상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메가존팝스의 개발을 총괄한 메가존클라우드 김수현 센터장은 “SaaS 중심 업무 환경이 보편화되면서 보안 위협을 최소화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 목표가 됐다”며 “메가존팝스는 조직이 사용하는 SaaS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빠르게 변화하는 SaaS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앞으로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해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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