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랙, 기업 내 모든 데이터·AI 에이전트·애플리케이션·자동화 도구 통합
슬랙, 기업 내 모든 데이터·AI 에이전트·애플리케이션·자동화 도구 통합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4.09.24 1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세대 AI 기능 발표, 슬랙 AI에도 대대적으로 기능 추가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세일즈포스의 AI 기반 지능형 생산성 플랫폼 슬랙이 기업 내 모든 데이터, AI 에이전트, 애플리케이션, 자동화 도구를 하나로 통합해 업무 연속성을 강화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제품의 업데이트 사항을 공개했다.

슬랙은 세일즈포스의 자율형 AI 에이전트 ‘에이전트포스’를 대화형 인터페이스에 통합하고 자연어로 AI에 질문을 하거나 업무 지시를 내리고, CRM 데이터를 포함한 모든 정형·비정형 데이터에 기반한 신뢰할 수 있는 응답을 확인하며, 워크플로우 내에서 업무 수행을 지원하는 차세대 AI 기능을 발표했다.

슬랙 AI에도 대대적으로 기능이 추가됐다. 슬랙은 슬랙의 음성 대화 기능인 ‘허들’에서 슬랙 AI가 실시간 오디오와 메시지를 바탕으로 스크립트와 노트를 자동 생성해 주는 기능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회의를 놓친 경우에도 임직원들은 해당 회의의 핵심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간단한 대화형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워크플로를 자동화하고, 슬랙 검색 기능을 통해 업무와 관련된 대화, 공유된 파일, 미팅 스크립트 등의 데이터에 기반한 정확한 답변을 얻을 수 있다.

슬랙에 따르면 슬랙 AI는 출시된 이래 약 6억 개 이상의 메시지를 요약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슬랙 사용자는 총 110만 시간을 절약했다.

새롭게 통합되는 ‘세일즈포스 채널’을 통해 사용자는 세일즈포스의 CRM 데이터를 슬랙의 단일 워크플로우 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게 됐다. 슬랙 AI가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요약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는 고객에 대한 핵심 정보를 빠르게 파악하고, 업무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실시간으로 확보하는 등 보다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이밖에 슬랙은 필요에 따라 기존의 API를 활용해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슬랙 마켓플레이스’에서 어도비 익스프레스, 코히어,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파트너사의 에이전트를 슬랙의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에서 배포 및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슬랙의 데니스 드레서 CEO는 “슬랙의 에이전트 기반 업무 운영 시스템은 스마트하게 일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라며 “슬랙은 단순한 ‘협업’을 넘어 매일 수백만 개의 조직이 맞춤형 AI, 고객 데이터, 자동화, AI 에이전트를 통합함에 따라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이에 따라 비즈니스를 한 차원 더 성장시킬 수 있는 ‘일하는 방식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