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글로벌 통신 기업인 마이텔네트웍스코퍼레이션은 박성진 유니파이 코리아 대표를 마이텔 한국 및 일본 지사장으로 선임하고, 국내 기업 통신 플랫폼의 서비스 품질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마이텔은 지난 5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마이텔 넥스트 2024’ 행사에서, 유럽 기반 통신 분야 대표 기업인 유니파이를 통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마이텔은 1973년 캐나다에서 설립된 통신 기업으로,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20억 개 이상의 비즈니스 연결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글로벌 시장 리더다. 초기에는 TDM PBX(음성 사설교환기) 시스템을 생산하다가 2001년부터 VoIP, 통합 커뮤니케이션, 협업 및 컨택센터 제품 공급에 주력해 왔다. 마이텔은 유니파이를 통합해 음성 플랫폼,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기반 UC&C 제품, 클라우드 기반 컨택센터 솔루션, 디바이스 및 엔드포인트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됐다.
마이텔 코리아의 박성진 지사장은 “마이텔은 유니파이와의 통합으로 기업 통신 시스템에 최적의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공급하며, UC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게 됐다”라며, “클라우드 기반의 마이텔 소프트웨어와 유니파이의 하드웨어를 유연하게 통합해 클라우드 전환에 나선 고객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공급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텔의 대표 파트너사인 보다컴의 류시훈 대표는 “국내에서 유니파이의 다양한 제품들이 높은 성능과 안정성을 이미 입증받고 있다. 마이텔l의 마이보이스 및 SMB용 OS 비즈니스의 확장으로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마이텔의 모든 제품에 한국어를 지원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 및 호텔, 공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신규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마케팅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마이텔은 온프레미스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방식으로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제공, 효율적으로 IT예산을 집행하고 구매 및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이텔은 AI 기반의 컨택센터 시장 및 공공 분야의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으며, UC(통합커뮤니케이션) 및 IMS(IP 멀티미디어 서브시스템) 기반 시스템 구축 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