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신세계아이앤씨가 ESG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프로그램 ‘미니콘테스트’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미니콘테스트’는 ESG 관련 문제 해결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신세계아이앤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경제활성화지원센터와 함께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취약계층 대상 서비스, 배리어프리, 환경 영향 저감 등 다양한 ESG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36개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하고, 약 5.4억원 수준의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사회적경제기업이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절차와 서류를 최소화하고 지원금 사용의 자율성을 높이며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계아이앤씨는 오는 9월 2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미니콘테스트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소셜 벤처, 비영리 스타트업,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기업형태에 제한 없이 ESG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평가 기준은 △사회적 가치 실현 비전과 성과 △기업 역량 △비즈니스 모델의 적합성 및 혁신성 등이며, 온라인 심사, 서류 심사, PT 심사 과정을 통해 최종 5개 기업을 선발하고 총 6,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IT 기술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거나, 고용노동부 및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사회적가치지표(SVI) 측정 기준 우수 등급 이상을 받은 경우 가점이 주어진다.
정연수 신세계아이앤씨 ESG추진팀장은 “올해로 10년째 진행 중인 ‘미니콘테스트’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다양한 ESG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통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다양한 ESG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