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인증·옴니원 디지털아이디 등 앞세워 일본 디지털 인증 시장점유율 확대 박차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라온시큐어가 일본에 출시한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 ‘터치엔 원패스’의 월간활성화사용자수(MAU)가 지난 6월 말 기준 510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라온시큐어의 터치엔 원패스는 ‘FIDO 얼라이언스’로부터 글로벌인증을 획득한 FIDO 기술이 적용된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다.
라온시큐어는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 이용자수의 지속적인 증가를 기반으로 일본 디지털 인증 시장 내 사업 다각화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일본의 대표적인 인터넷 전문 은행 ‘스미신 SBI 네트은행’의 자회사인 ‘넷무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요소 인증(MFA) 플랫폼과 FIDO2 관련 사업을 협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금융 분야 외에 일본 연구 교육 기관에도 터치엔 원패스를 공급하며 교육 분야의 시장점유율도 높여가고 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일본 대기업과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기반 자격증명 연계 실증실험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도 마이넘버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기업 등과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기반 자격증명 연계 PoC를 추진하는 등 디지털 자격증명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일본은 최근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하면서 디지털 인증 시장도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라온시큐어가 보유한 생체인증, 통합인증,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등 인증 분야의 선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 사업을 확대해 K-시큐리티의 위상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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