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에스넷시스템 컨소시엄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하는 약 139억 원 규모의 국립대학자원관리시스템(KORUS) 통합유지관리 사업을 수주하고 최근 착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코러스(KORUS)는 국립대학의 복잡한 회계를 하나로 연결하고 통합 관리해 재정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행·재정 통합 시스템이다. 유홍준 에스넷시스템 대표는 "국립대학원관리시스템은 37개 국립대학의 인사·급여, 재정회계, 산학협력 서비스와 대학 현장의 문서 업무를 관리하는 핵심 서비스다. 따라서 정보 유출, 해킹, 변조를 방지하고 정보처리의 정확성을 보장해야 하며, 시스템 장애나 오류 발생 시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사업 추진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사업의 계약 금액은 약 139억 원으로, 2024년 7월 1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약 22개월 간 진행된다.
에스넷시스템 컨소시엄은 에스넷시스템, 아이티아이즈, 우경정보기술, 비온시이노베이터 등 4개 업체로 구성돼 있으며 코러스의 통합시스템 유지보수와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공통포털, 인사급여, 업무관리, 재정회계, 산학연구 등 5개 분야를 포함한 코러스 응용프로그램의 유지 관리 및 품질 개선 ▲하드웨어, 상용 소프트웨어부터 기반시설 장비까지에 이르는 코러스 인프라 유지관리 및 성능, 구조, 용량 진단 및 개선 ▲코러스 보안 취약점 분석, 평가 및 개인정보 보호 ▲코러스 시스템 유관 사업자 등 관련자와 원활한 협업 체계 구축 및 운영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