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 ‘에이펙스’신규 버전 내놔
오라클,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 ‘에이펙스’신규 버전 내놔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4.06.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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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펙스 AI 어시스턴트’ 등 신기능 추가, 자연어 기반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개발 지원
‘에이펙스 AI 어시스턴트’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과정을 간소화해 개발자들이 대규모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에이펙스 AI 어시스턴트’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과정을 간소화해 개발자들이 대규모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오라클이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 ‘오라클 에이펙스’의 신규 버전을 내놨다. 오라클 에이펙스의 새로운 기능은 ▲에이펙스 AI 어시스턴트 ▲앱 생성 어시스턴트 ▲대화형 AI 인터페이스 등이다.

에이펙스 AI 어시스턴트는 자연어 사용자 프롬프트로부터 유효한 SQL문을 생성하는 기능이다. 개발자 대신 SQL 구문을 기억하고, SQL 쿼리 작성을 자동화한다. 기존 코드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고, 간단한 클릭만으로 적용 가능한 코드 버그 수정안을 제안해 개발자가 반복적인 코딩 작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이펙스 AI 어시스턴트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과정을 간소화해 개발자들이 풍부한 기능을 갖춘 대규모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앱 생성 어시스턴트는 자연어 사용자 프롬프트로 원하는 속성과 기능을 지정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청사진을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이다. 개발자는 이 기능을 활용해 신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간소화하고, 기본적인 코딩 작업 대신 고유한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기능 제작에 에너지 및 리소스를 집중할 수 있다.

대화형 AI 인터페이스는 최종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과 자연어로 '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개발자는 이 기능을 활용해 생성형 AI 또는 자연어 처리 구성 요소를 처음부터 직접 구축할 필요 없이 더욱 풍부한 인앱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오라클 에이펙스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및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를 비롯한 모든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에서 무상으로 지원되는 기능으로,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

오라클 에이펙스는 선언적 개발 방식을 제공함으로써 복잡한 기존의 코딩 방식을 대체한다. 이를 통해 1/100 수준의 적은 코드량과 20배 빨라진 속도로 미션 크리티컬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및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라클 에이펙스는 이미 2,100만 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활용된 바 있으며, 다양한 글로벌 산업 분야에서 85만 명 이상의 개발자들이 활용하고 있다.

마이크 히치와 오라클 소프트웨어 개발 담당 수석 부사장은 "매일 SQL문을 작성하는 개발자의 입장에서 사용 빈도가 떨어지는 테이블 및 열의 이름이나 구문을 직접 기억한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다. 개발자들에게 있어 맥락에 맞는 열 이름 결정, 조인, 복잡한 구문 생성 등의 기능을 지원하는 AI 어시스턴트는 진정 획기적이라 할 수 있다"라며 "예를 들어 '미국의 캔자스시티와 위치타 지점으로 가장 최근에 배송하고 남은 라지 사이즈의 핑크색 티셔츠를 모두 보여줘'와 같이 평범한 자연어를 입력하면 에이펙스 AI 어시스턴트가 이를 자동화해 정확한 결과를 보여 주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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