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가정여자중학교에 국내 첫 ‘씽크 빅 스페이스’ 개설
AWS, 가정여자중학교에 국내 첫 ‘씽크 빅 스페이스’ 개설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4.05.30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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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교육 공간으로 STEAM 기반 대화형 학습 경험 제공
AWS가 29일 가정여자중학교에 국내 첫 ‘씽크 빅 스페이스’를 개설했다. 왼쪽부터 차이탄야 AWS 인커뮤니티 매니저, 최용식 AWS 공공정책 선임 매니저, 최성현 가정여자중학교 교감, 이지아 학생, 조우연 교장, 제이크 박 AWS 리저널 리더, 황지선 학부모
AWS가 29일 가정여자중학교에 국내 첫 ‘씽크 빅 스페이스’를 개설했다. 왼쪽부터 차이탄야 AWS 인커뮤니티 매니저, 최용식 AWS 공공정책 선임 매니저, 최성현 가정여자중학교 교감, 이지아 학생, 조우연 교장, 제이크 박 AWS 리저널 리더, 황지선 학부모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AWS가 가정여자중학교에 새로운 교육 실습 환경인 ‘씽크 빅 스페이스’를 개설했다고 발표했다.

AWS와 가정여자중학교의 협업으로 마련된 국내 첫 ‘씽크 빅 스페이스’는 학생, 교사,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실습 기술 교육과 클라우드 컴퓨팅 훈련을 통해 STEAM 분야(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와 관련된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를 탐구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이다. 씽크 빅 스페이스는 가정여자중학교의 총괄하에 스마트러닝 기업인 리얼리에듀테크와 AWS와의 협력으로 운영된다.

AWS 씽크 빅 스페이스는 클라우드 컴퓨팅 등 다양한 AWS 기술을 활용한 교육 인큐베이터 역할을 한다. 이 공간에서 제공되는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창의력을 배양하고 STEAM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일반적인 교실을 넘어서는 실습 공간을 제공해 학생들이 실제 문제 해결을 위해 ‘크게 생각해보고’ 이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가정여자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은 다양한 STEAM 분야 관련 수업과 체험 활동을 통해 프로그래밍, AI, 로봇공학, 자동화, 자율주행 기술 등에 대해 배울 예정이다. 교육기회는 학생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가정여자중학교 교사들은 AWS 씽크 빅 스페이스 개강에 앞서 코딩, 물리 컴퓨팅, STEAM 교육에 대한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부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20시간의 연수를 받게 된다.

가정여자중학교의 기존 컴퓨터실은 STEAM 교육 키트와 아마존 에코 디바이스를 사용해 새롭게 단장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AWS 씽크 빅 스페이스를 통해 STEAM에 대한 개념적 이해를 높이고, 창의력, 비판적 사고 등 논리적 의사결정을 위한 기술을 습득하고, 소통, 협력과 같은 생활 속 기술에 혁신을 접목할 수 있다.

조우연 가정여자중학교 교장은 "우리 학교가 AWS와의 협력으로 학생들이 기업가 정신, STEAM, 디자인 씽킹 프로젝트에 대한 열정을 키우기 위한 디지털 도구와 기회를 제공받게 돼 뜻깊다"며 "씽크 빅 스페이스는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경험하고,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급우와 협업하고, STEAM 분야 진로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자극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AWS 씽크 빅 스페이스는 문제 해결을 위해 기술을 사용하거나 직원들이 시간을 투자함으로써 전 세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행동하는 AWS 인커뮤니티가 주도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AWS 인커뮤니티는 2019년부터 미국, 아일랜드, 인도, 호주, 일본, 스페인 등에 74개의 씽크 빅 스페이스를 개설해 7만 6,00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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