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스윗테크놀로지스가 AI 기반 업무 자동화부터 AI 비즈니스 실현을 위한 기업조직 최적화,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AX(AI Transformation) 실현을 돕는 ‘스냅(Snap)’을 출시했다
스윗테크놀로지스의 ‘스윗’은 협업의 필수 기능인 메신저(팀 챗)와 업무관리(태스크 매니지먼트)는 물론 노코드 오토메이션, 목표 관리, 전자결재, 게스트 플러그인 등의 기능들을 업무방식에 따라 커스터마이징해 조직의 업무 효율성과 투명성을 극대화한 협업 플랫폼이다. 현재 전세계 184개 국가 43,000여개의 기업과 팀에 17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스냅’은 스윗 플랫폼 내에서 업무 전반에 필요한 AI 활용을 적극 지원하는 ‘워크OS’에서 한층 진화한 ‘워크 AI’ 솔루션이다.
‘스냅’은 협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Q&A 챗봇’ 기능을 포함해 채널, 프로젝트, 태스크 등 여러 협업 환경에 최적화된 B2B 전용 AI 기능을 제공한다. 단순 챗을 뛰어넘는 태스크GPT로서, AI챗봇 기능과 더불어 AI 활용을 자동화로 지원하는 태스크 기능까지 갖춘 협업 소프트웨어이다.
다양한 LLM을 활용해 Q&A를 주고받을 수 있는 멀티 LLM Q&A, 메시지 내용, 이메일 등을 바로 태스크로 전환해주는 작업화, 안읽은 메시지와 업무의 업데이트 및 변경사항을 자동으로 요약해주는 업무 요약, 기술 설명서/연구 보고서/마케팅 자료/뉴스 기사 등 다양한 콘텐츠 생성에 활용할 수 있는 문서 작성, 해외 지사 혹은 파트너사와의 협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 번역 등 협업에 특화된 AI 기능들이 있다.
‘스냅’의 중요한 특징은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기존 챗봇 기반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활용할 경우, 몇 번에 걸쳐서 원하는 답변을 얻을 때 까지 명령어를 반복 입력하여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스냅에서는 프롬프트 숏컷 기능을 통해 클릭 몇 번 만으로 내가 원하는 글의 형태, 길이, 톤과 매너, 언어 등을 쉽게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해외 지사의 직원이 스윗 내에서 외국어로 메시지를 남길 경우, 사용자는 해당 메시지를 드래그하고 프롬프트 숏컷에서 원하는 메뉴를 클릭만 하면, 스냅은 해당 메시지를 번역하고 이에 기반해 업무 카드를 생성한 후, 상세한 체크리스트까지 만들어주게 된다. 이는 개인 생산성 향상을 뛰어넘어 여러 협업 환경에 최적화된 B2B 전용 워크 AI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전환과 AI 전환을 한번에 할 수 있다는 점도 스냅의 주요 특징이다. 디지털 전환에 대한 조직의 변화없이 AI를 도입하면 이 또한 사일로화된 솔루션에 불과하다. 스냅은 사람, 도구, 작업을 하나의 허브로 통합하는 스윗 에코시스템 안에서 AI가 포괄적인 작업 맥락을 이해하고 사람처럼 작동할 수 있도록 한다. 따라서 사용자는 상호 연결된 협업 환경에서 AI를 활용해 보다 효율적으로 주어진 업무를 수행할 수 있고, 기업은 디지털 전환과 함께 AI기반 조직으로의 전환까지 달성할 수 있다.
지금까지 구글워크스페이스 및 MS365 생태계와 연동되는 생태계를 만들어왔던 스윗 생태계의 핵심에 스냅이 위치해 여기저기 파편화되어 있던 모든 업무 데이터를 한 곳에 집결시키고, 이를 통해 ‘나처럼 일하는 워크 AI’를 활용할 수 있다.
개인 및 협업용 비서 역할을 하는 ‘스냅’은 모든 기능 단위에서 오픈AI의 GPT 3.5, GPT 4.0 뿐 아니라 메타의 라마, 업스테이지의 솔라 등 멀티 LLM들을 지원한다. 개인사용자들은 답변 결과를 LLM별로 비교해 활용할 수 있고, 자신들의 업무 성격과 특징에 따라 원하는 LLM을 선택할 수도 있다. 챗봇을 통해 생성된 답변은 또 다른 채널과 업무 카드에 공유 및 첨부해 단순 개인용 질의응답 상대가 아닌 협업의 맥락에서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스윗테크놀로지스의 공동창업자 이주환 대표는 “최근 AI 도입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 기업의 경쟁력과 지속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부각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AI경쟁력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지만, 단일 LLM 종속, 비용 부담, 확장 운영에 따른 병목현상 등의 문제로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스냅은 이러한 문제를 모두 해결하면서 동시에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모르는 사람도 누구나 쉽게 만족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도 기업이 AI 기반의 협업을 통해 최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