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엠클라우드브리지가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기반 업무 통합 플랫폼 ‘Ai 365’의 기능 강화에 1단계로 10억원대를 투자한다.
엠클라우드브리지는 AI 및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인 인브레인과 AI 빌딩 블록 연구 개발을 위한 1단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AI 빌딩 블록 연구 개발 사업은 3단계로 진행된다.
엠클라우드브리지가 개발하는 AI 빌딩 블록은 AI 기술을 활용해 기업 안팎의 일반적인 데이터는 물론 기업 내부 기간계 시스템의 데이터까지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업 AI 업무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하는 것으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의사결정 정보와 관련이 있는 모든 IT 구성 인프라 데이터를 결합해 정보를 제공하는 독립 모듈이다.
AI 빌딩 블록은 고객 업무 환경에 필요한 AI 서비스의 신속성과 보안성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개발된다. 1단계에서는 애저 기반의 오픈AI 서비스를 사용해 산업군의 공통적인 업무인 재무, 물류, 생산, 인사 등을 빌딩 블록화한다. 총 3단계 시업에 걸쳐 제약, 반도체, 리테일 등 특정 산업의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AI 빌딩 블록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AI 빌딩 블록은 엠클라우드브리지가 현재 제공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AI 기반 업무 통합 플랫폼인 Ai 365의 챗GPT, RPA(업무자동화), BI(경영분석 보고서) 등의 기능을 기업에 적용할 때 조직 및 권한 관리를 지원한다.
엠클라우드브리지 이혁재 대표는 “Ai 365에서 제공될 해당 빌딩 블록을 사용하면 워드, 엑셀, PDF 등 문서 중심의 지식 정보 또는 외부에 공개돼 있는 정보 활용을 넘어 ERP, MES, DW 등 기업 내부 기간계 데이터까지 활용이 가능하고 보안 이슈도 해결되어 기업 AI 업무 플랫폼을 더욱 경쟁력 있게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3단계로 최종 완료되는 이번 투자를 통해 AI 및 데이터 분석에 강점이 있는 인브레인의 기술력과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솔루션 통합 컨설팅 및 구축에 강점이 있는 엠클라우드브리지의 Ai 365 솔루션을 결합해 전 산업군의 제품 기능 강화와 AI 시장 진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