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발표…상위 5개 업체가 80% 이상 차지, AWS 시장점유율 1위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가트너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 서비스형 인프라(IaaS) 시장이 전년 대비 29.7% 성장한 1,203억 달러 규모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전 세계 IaaS 시장은 상위 5개 IaaS 공급업체가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AWS가 매출 481억 달러 및 시장 점유율 40%로 세계 IaaS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표>2022년 전 세계 IaaS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점유율(단위: 백만 달러)
이어 마이크로소프트가 250억 달러 이상의 매출과 21.5%의 시장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알리바바 그룹은 전년 대비 2.4%의 소폭 성장에도 불구하고 7.7%의 시장점유율로 3위를 유지했다. 알리바바는 중국의 IaaS 시장을 계속해서 주도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장 잠재력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알리바바 그룹은 클라우드 사업을 독립 법인으로 분리하기로 결정했다.
구글은 상위 5개 IaaS 공급업체 중 가장 높은 4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9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구글은 소버린 클라우드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영업 및 마케팅 파트너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고객 기반을 확대했다.
화웨이는 2022년 4.4%의 시장 점유율과 52억 달러의 매출로 상위 5개 IaaS 공급업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2020년 이후 클라우드에 집중하기 시작한 화웨이는 중국과 신흥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