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화웨이가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장비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IT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최근 발간한 ‘시장 점유율 분석: 2017년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장비’ 보고서에 따르면, 화웨이는 2017년에 전년 대비 빠른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2016년 글로벌 시장 점유율 순위 3위에서 2017년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장비 시장의 전체 매출 규모는 2016년 대비 2017년에 10% 가량 증가했다. 화웨이는 상위 3개 업체 중에서도 전년 대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 주요 선도 업체 중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화웨이의 시장 점유율은 라틴 아메리카,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또한 스위치, WLAN, 엔터프라이즈 라우터 및 방화벽 부문에서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시장 내 선도 기업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 가장 성장세가 돋보인 분야는 전년동기대비 101%의 성장세를 기록한 WLAN이었다.
화웨이 스위치 및 엔터프라이즈 게이트웨이 제품 라인 담당 사장인 종 카이성은 “앞으로 화웨이는 IDN 철학을 바탕으로 보다 혁신적인 네트워크 솔루션과 제품을 모든 산업 분야의 고객에게 제공하며, 이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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