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리서치] 올해 전세계 생성형 AI 시장 76.4% 증가한 6,440억 달러 규모 전망
[마켓리서치] 올해 전세계 생성형 AI 시장 76.4% 증가한 6,440억 달러 규모 전망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5.04.01 1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트너 발표, 하드웨어 부문이 80% 차지하며 시장 성장 주도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가트너가 2025년 전 세계 생성형 AI 지출이 전년 대비 76.4% 증가한 6,44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가트너는 2025년에는 모든 주요 시장에서 생성형 AI 지출이 대폭 증가하면서 IT 시장 전반에 걸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했다.

가트너의 생성형 AI 지출 전망 보고서는은 생성형 AI 제품 및 서비스를 공급하는 1,000개 이상 업체의 매출을 토대로 작성됐다.

가트너에 따르면 생성형 AI 시장은 초기 개념 증명 단계에서의 높은 실패율과 현재 생성형 AI 결과물에 대한 불만족으로 생성형 AI 기능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기반 모델 공급업체는 생성형 AI 모델의 규모, 성능,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수십억 달러의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러한 역설적인 현상은 2025년에 넘어 2026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표>전 세계 생성형 AI 지출 전망(단위: 백만 달러)

가트너는 “CIO들은 보다 예측 가능한 구현과 비즈니스 가치를 위해 맞춤형이 아닌 상용 솔루션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며, 지난해부터 추진된 대규모 프로젝트가 주요 검토 대상에 오를 것”이라며, “모델 개선과는 별개로, CIO는 개념 증명과 자체 개발을 자제하고 기존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의 생성형 AI 기능 활용에 집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년 전체 생성형 AI 지출의 80%가 서버, 스마트폰, PC 등 하드웨어 부문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가트너는 “AI 지원 디바이스의 보급 확대에 따라 시장 성장이 좌우될 것이며, 2028년까지 AI 지원 디바이스가 소비자 디바이스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는 소비자가 AI 기능을 적극적으로 요구한다기보다는 제조업체가 AI를 소비자 디바이스의 기본 기능으로 탑재하면서 소비자들이 이를 자연스럽게 구매하게 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