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테스트웍스가 ‘AI 엑스포 코리아 2024’에 참가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납품한 볼류메트릭 에셋의 세그멘테이션 작업 산출물 및 시각화 툴을 공개했다.
테스트웍스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수행중인 사용자 주도 초실감 볼류매트릭 에셋 생성 및 거래 기술 개발 과제의 메타버스 내 생성형 콘텐츠 제공 기술 고도화에 3D 시맨틱 세그멘테이션 데이터 셋을 구축해 지원했다고 밝혔다.
ETRI는 AI 기술을 활용해 멀티 메타버스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초실감 3D 볼류메트릭(여러 대 카메라와 센서를 이용해 물체를 3차원으로 촬영·저장하는 기술) 에셋을 2D 비디오로부터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 기술은 복잡한 객체와 인물을 비디오로부터 분리해 볼류메트릭 비디오 에셋을 생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기술 개발에 필요한 3D 포인트 클라우드 에셋 생성을 위해, 테스트웍스는 메타버스 내 아바타 마네킹에 착용될 다양한 소품들에 대한 세그멘테이션 작업 및 시각화 툴 개발을 진행했다.
테스트웍스가 개발한 3D 데이터 시각화 툴은 웹 뷰어를 실행해 점군 데이터를 로드했을 때 세그멘테이션된 에셋을 360°로 회전하며 관찰이 가능하며, 3D 시맨틱 세그멘테이션 및 폴리곤 기반 점군 태깅의 작업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또한 세그멘테이션한 에셋을 분리해 독립적인 포인트 클라우드 셋으로 구축된 최종 산출물은 고객의 품질 요구사항에 맞추어 테스트웍스의 데이터 품질 검증 절차를 활용해 품질을 확보했다.
테스트웍스 윤석원 대표는 “테스트웍스는 포인트 클라우드, 라이더, 센서 퓨전 등 신기술 연구 개발에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라이더의 경우 기존 연구들이 해외 도로 환경에 편향되어 한국의 도로 상황에 그대로 적용할 수 없었다면, 테스트웍스는 한국지형에 적합한 3D 라이더 세그멘테이션 모델 연구에 집중해 가공 정확도 및 자동화 성능에 성과를 내고 있다”며, “테스트웍스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AI 개발 생애주기에서 데이터 수집, 가공, 모델링 및 검증까지 올인원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