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가 모던 인프라 플랫폼인 ‘델 EMC 파워스토어(Dell EMC PowerStore)’를 공개했다.
델 EMC 파워스토어는 자동화 및 차세대 기술과 새로운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결합해, 급격히 늘어나는 워크로드와 복잡성, 비용 등으로 인한 IT 인프라 구축 및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한다.
◆기존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대비 최대 7배 빨라, 올웨이즈-온 중복 제거·데이터압축·4:1 데이터 절감률로 스토리지 예산 절감 = 델 EMC 파워스토어는 기업들의 빠른 의사결정과 데이터 접근 및 애플리케이션 성능의 극대화를 위한 솔루션으로 99.9999%의 가용성을 보장하도록 설계됐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폭넓은 워크로드 소화: 델 EMC 파워스토어는 블록, 파일, VM웨어의 '버츄얼볼륨(VVols)'을 위한 스케일 업과 스케일 아웃 아키텍처를 통해 기존의 워크로드는 물론, 새로운 워크로드까지 폭넓게 소화하며 IT 인프라를 단순화한다.
◾최적화된 성능: 엔드투엔드 NVMe 디자인과 듀얼포트 인텔 옵테인 SSD(dual port Intel Optane SSDs)가 장착된 SCM(스토리지 클래스 메모리)을 지원해 이전의 델 EMC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어레이 대비 7배 높은 IOPS(초당 입출력 횟수)와 3배 빠른 응답 속도를 제공한다.
◾극대화된 효율성: 올웨이즈-온(Always-on) 중복제거 및 압축이 지원되며, 데이터 절감률 4:1을 보장해 IT 예산은 줄이고, 스토리지 용량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머신러닝과 지능적인 자동화로 볼륨 조절 시간 99%까지 단축 = 델 EMC 파워스토어는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의 신속한 제공을 위해 머신러닝과 지능적인 자동화를 제공하며, 관리자가 볼륨 조절을 위해 할애하는 시간을 99%까지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래머블 인프라스트럭처(Programmable Infrastructure) 지원: VM웨어와의 통합은 물론, 쿠버네티스, 앤서블 및 VM웨어 v리얼라이즈 오케스트레이터(VMware vRealize Orchestrator) 등 여러 관리 및 오케스트레이션 프레임워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단순화되고, 수일이 걸리던 애플리케이션 배포를 단 몇 초 만에 처리할 수 있다.
◾자동화된 인프라: 머신 러닝 탑재로 초기 볼륨의 배치, 마이그레이션, 로드 밸런싱, 이슈 해결 등 노동 집약적인 업무들을 자동화해 IT 관리자들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인프라에 대한 통찰력 제공: ‘델 EMC 클라우드IQ 스토리지 모니터링 및 분석 소프트웨어(Dell EMC CloudIQ storage monitoring and analytics software)’는 머신 러닝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IT 인프라 상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스토리지 성능 분석, 용량 분석 등 델 EMC IT 인프라에 대한 각종 분석 자료와 통찰력을 제공한다.
이러한 델 EMC 클라우드 IQ 소프트웨어는 향후 델 테크놀로지스의 모든 IT 인프라 솔루션에 탑재될 예정이다.
◆VM웨어 ESXi 하이퍼바이저 탑재, ‘앱스온’ 기능으로 데이터 집약적인 워크로드나 인프라 애플리케이션을 스토리지 어레이에서 직접 구동 = 뿐만 아니라 ‘델 EMC 파워스토어’는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따라 데이터센터의 운영과 IT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마이크로서비스 기반의 아키텍처: ‘파워스토어OS(PowerStoreOS)’는 마이크로서비스 기반 아키텍처를 채용해 기능 이식성과 표준화는 물론, 새로운 기능의 신속한 출시를 가능하게 한다.
◾앱스온(AppsON) 기능: ‘파워스토어’는 ‘VM웨어 ESXi 하이퍼바이저(VMware ESXi Hypervisor)’가 내장된 중복제거 스토리지 어레이로, IT 관리자들은 어레이에 애플리케이션들을 곧바로 배치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앱스온은 중앙데이터센터 뿐만 아니라 엣지 환경에서도 데이터 집약적인 워크로드에 최적화돼 있다.
◾간편한 마이그레이션: 파워스토어 매니저(PowerStore Manager) 마법사의 기본 도구들을 사용하면 10번도 채 안 되는 클릭만으로 마이그레이션 전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다.
또한 델 EMC 유니티(Unity), SC, PS 시리즈, VNX 및 익스트림IO(XtremIO) 등 기존의 스토리지로부터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할 때 다양한 무중단 옵션들을 활용할 수 있다.
◆워크로드와 복잡성, 비용 등으로 인한 IT 인프라 구축 및 운영의 어려움 해소 = 델 EMC 파워스토어는 뛰어난 클라우드 유연성도 갖췄다.
델 EMC 파워스토어용 ‘델 테크놀로지스 클라우드 인증 디자인(Dell Technologies Cloud Validated Designs for PowerStore)’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복잡하고 까다로운 워크로드를 유연하고 효과적으로 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델 EMC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는 관리 서비스로서 AWS, MS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와 델 EMC 파워스토어를 곧바로 연결할 수 있으며,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VM웨어 Cloud on AWS)'에 재해복구(DRaaS) 서비스 또한 제공한다.
델 EMC 파워스토어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올인원 자율인프라 플랫폼인 ‘델 EMC 파워원(Dell EMC PowerOne)’ 내에 스토리지 옵션으로 구축할 수 있어 보다 신속한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한다.
델 EMC 파워스토어는 이밖에 유연한 컨트롤러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인 ‘애니타임 업그레이드(Anytime Upgrade)’가 포함된 ‘델 EMC 퓨처 프루프(Dell EMC Future-Proof)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기업들이 더 나은 선택과 예측, 투자 보호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다른 업그레이드 프로그램과 달리 구매일로부터 180일 이후에는 파워스토어 성능과 기능을 자유롭게 확장하거나 향상할 수 있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사장은 “IT 인프라의 복잡성을 제거하고 운영을 간소화하며 기하급수적인 데이터 증가에 대비하는 것이 IT 인프라 현대화에 있어 가장 필수적인 요소”라며, “델 EMC 파워스토어의 유연한 아키텍처와 지능형 자동화를 통해 기업들이 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필요한 만큼 확장해 IT 인프라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